예레미야 43:1-13

열흘후에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모든 오만한 자들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한다. '우리 하나님'이면.. 자신들이 직접 하나님께 묻지, 왜 예레미야를 찾아와 하나님께 물어 달라고 간청했을까. 묻지를 말든지. 처음부터 '나의 계획'이 있었기에 듣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물었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생각에 동조해 줄줄 알고 친구에게 이야기 했는데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듣자, 바로 원수가 되는 것도 비슷한 심리일 것 같다.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2:21)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한탄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 생각, 내 고집'을 버리는 훈련을 삶속에서 하신다. 기도해도 응답없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지 않으신다고 쉽게 절망하고 포기하고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응답하실 때까지 꾸준히 기다리며 나의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기대하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