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9장1절-6절 -
하나님이 갓에게 주신 땅을 빼앗곤 그것을 자기들 신의 승리라 자만했던 암몬.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며 재물을 의뢰하고 말감을 섬기며 기고만장했던 암몬을 심판하신다. 교만히 행하며 지금 아무일 없다고 스스로 자긍하는것 만큼 불행이 없는것 같다. 하나님이 다 지켜보고 때가 되면 반드시 따르는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일하면서 하나님 경외에 대해 더더욱 많은 생각을 한다. 수시로 하나님을 찾으며 나의 악한 행위와 마음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한다. 시간이 지나도 나에게 나오는 것은 어찌 그리 악하고 더러운지.. 이 예레미야 큐티를 하며 나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애쓰며 하나님께 여쭌다. 참다못해 감행하시는 심판의 내용들 속에 내가 있지 않은지.. 참으로 자신이 없다. 하나님은 자꾸 경고하시는데 돌이킴 없이 살고 있는 내가 한심스럽고 답답하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심령을 찔러 주시는 목사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교만하지 않으려면 지금 누리는 복이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다. 그렇다. 나를 책망하시는 영적 아버지인 목사님과 사모님이 계심이 감사하다. 곁에 신실한 믿음의 형제 자매가 있음이 감사하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함께 하는 안디옥 공동체가 있음이 감사하다. 세상에 있다면 원망과 불평등 강퍅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임에도 불러 주셔서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감사의 고백으로 제사드리는 자가 되게 하심은 정말 그 크신 은혜라고 밖에는 표현되지 않는다.. 징계 보다는 회복에 더 촛점을 두고 계신 하나님.. 자격 없는 나를 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 시키실 그 때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