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20-32

바벨론은 하나님의 무기로 사용하신 국가였다 (20절). 비록 무기로 사용되었지만 그 영광스런 자리를 자기 욕심, 자만, 하나님을 대적 하는 자로 제멋대로 행동함으로 하나님과 원수되었다 (25절). 내가 고난 중에 늘 참고 견디는 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칼을 쥐어 주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가 하는 것이 고난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고난의 때에 사람 바라보면서 낙심하고 비교한다면 칼이 손에 쥐어졌을 때 사람을 해치는 무기가 되겠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이겨냈다면, 사람을 살리는 칼이 될 것이다. 나를 힘겹게 하는 주변의 사람, 상황에 얽매이지 않기를 원한다.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로 가까이 나아가게 만드는 tool 이 되게 하고, 실망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일이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잘될 때나 힘겨울 때...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 앞에 서 있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