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수)

예레미야 52:1-11

예레미야 옆에 있던 시드기야의 최후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어떻게 사는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말씀해 주신다.
바벨론을 치시고 심판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에게 끝까지 바라시는 것은 돌이킴이며 온전한 순종인것이다.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 시드기야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보다는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선지자 예레미야를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기에 현실의 위기에 모두 다 버려두고 나만 살겠다는 마음으로 도망갈 수 밖에 없었음이 안타깝다.
나또한 내삶속에서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한다면 현실의 상황을 핑계삼아 내자신을 합리화 시키며 도망가는 자는 되지 않으리라것도 장담할 수 없음을 안다.
나에게 현재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자. 몰아가시듯 부으시는 그 은혜속에 교만하지 않으며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순복하는 삶을 살기를...
시드기야의 악행을 절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심은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내가 다른 사람의 어떠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기를 원한다.
또한 나를 비롯한 모두가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통해 불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