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요한일서1:1-10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예수님과의 교제의 기쁨.. 사귐의 감격을 누리는 사도 요한이 부럽다. 사도요한이 전하고 나누고자 하는 복음은 나눔이고 사귐이고 누림이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만들어 낸 산물이라 들었다. 하늘아버지와 또 그의아들 예수님과 더불어 함께하고 누리고 동행하는 그 삶... 그 기쁨... 그거면 되는건데...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 더 원하며 하나님과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예수님이 아니고는 영원한 생명도 충만한 기쁨도 사죄도 사귐도 없습니다/는 도움말이 마음에 콕 와서 박힌다. 벗을 사귀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친밀함을 나누며 관계가 지속될수록 사랑하는 만큼 더 주고 싶고 나누고싶어지는 것처럼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내 시간 내 마음 내 정성을 드리고 싶어하는지를... 또 얼마나 드리며 나누며 공유하며 묻고 듣고 살아가는지를 돌아보는 하루다. 받고만 싶어하는 사랑없는 마음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비워가며 점점 더 주님으로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날마다 주님과 더불어 매순간 동행하며 빛가운데 거함으로 깊은 친밀함과 평안함 누리는 삶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