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13-24
너무 당연한 말인데... 당연한 듯 잊고 살았던 '사랑'... 그 사랑이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인지, 영생을 얻고, 이 땅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자인지, 구하는 것마다 응답 받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동안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했는가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은사 보다 더 위에 있는 것, 기도 응답보다 더 위에 있는 것... 사랑을 구하지 못했음을... 그리고 사랑을 행하지 못했음을 회개한다. 하나님의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 (23절) 이라고 사도 요한은 정확하게 말해 준다. 사랑이 없고 늘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기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없는 것이고,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자존감이 낮아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하고, 늘 꺼리낌이 있으니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알려 주신다. 이제 2018년 성탄을 맞이하며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랑을 구하자. 그 사랑이 나를 덮고 교회를 덮고 켄사스를 덮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내가 주 안에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을 경험하며 기쁨으로 살기 원합니다. 그 사랑을 내가 알고 경험하며 충만히 채우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