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8-25
하나님의 일은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한'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 진다. 처녀의 몸으로 잉태되었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순종한 마리아와 약혼녀의 배신의 고통 가운데서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던 의로운 사람 요셉을 통해 놀랍기도 신비한 구원의 계획을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 앞에 '왜 나를 사용하지 않으시냐?' 고 반문하지 말아야 할것은 내가 준비되지 않았기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사용하시기 위해 준비시키시려고 일을 좀 시작하시면 '하필' '왜?' '나만' 이라는 말로 얼마나 많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거부했는지...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라는 기도는 하면서 '훈련은 싫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나의 모습이다. 그냥 나아가자... 그럴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 대로 순종하는 '의로운'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더라도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이 일어나지만 여전히 주를 신뢰하며 나아가는 자 되기 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선택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를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