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화) -
누가복음 2:1-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중에 평화로다"
천사를 통해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요셉은 이미 잉태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베들레헴에 호적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머물곳을 찾았지만 결국 마굿간에만 자리가 있었던 그곳에서 해산한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강보에 싸서 눕혔다. 이왕이면 가장 좋은곳을 예비하시고 모두가 기뻐해야 할 엄청난 일이 되어야 하는것이 세상 이치이지만 하나님은 가장 낮은곳을 예비 하시고 탄생을 맞이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는 나의 식견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돌아본다. 나는 여전히 내가 원하는 나의 방식을 고집하며 내뜻대로 되지 않음에 감정이 앞서게 됨을 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에 다시 나를 내려놓는다.
내생각으로 준비된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모습이 되어지기를 다시 결단한다.
또한 목자들은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킬때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두루 비치매 크게 두려워 하였다.
맡겨진 나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할때 들려졌던 엄청난 놀라운 기쁨의 소식을 상상해본다.
아마도 목자들은 어머나...
어찌 이런일이.. 이게 그런가...
하여 찾아갔을 그 발걸음...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나의 최선을 생각해보자. 나를 사용하실 하나님의 뜻은 내가 원하는 시간과 때가 아닌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며 기도할때이다.
감정이 아닌 말씀에 순종하기를 위해 다시 돌이키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