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5-10

예수님의 마음... 이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같은 분이시지만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낮추고' '복종' 하신 분이시다. 나를 비우고 낮추기는 커녕 조금만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도 금방 돌아서고 심술을 부리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인데... 예수의 마음을 내 마음에 품으라 하신다. 나의 못된 자아가 살아 움직이는 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는 만들어 질 수 없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 처럼 나도 이 땅에서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자임을 기억하자. 도움말에 '스스로 자기를 높이고 높아지려 할수록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도, 하나님이 주실 영광도 사라지게 됩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나를 높이고 스스로 인정을 받으려고 애쓰고 힘쓸수록 사단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를 비우고 낮추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하늘 아버지가 나를 보고 기뻐하시고 웃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분이 나에게 평안과 기쁨... 그리고 담대함을 허락하실 것을 믿는다. 얼마 남지않은 2017년... 더 주님 바라보면서 나의 자아가 예수 안에서 녹아지고 예수 마음 닮아가는 자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