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빌립보서2:5-11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사도바울의 메세지가 오늘 본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1절부터 11절까지 구구절절 마음에 찔림으로 와닿는다. 5절에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하시는데 1-4절이 먼저 이행되지 않고는 불가능한것 같다. 나는 상대를 나보다 낫다 여기고 귀하게 사랑하며 헌신하고 섬기는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고 위로가 되어주는가? 성령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친절과 동정을 베푸는 삶을 사는지? 돌아보는 아침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품고자 애쓰는-한사람 한사람이 모인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지 않을수가 없다... 그런 이상적이고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체를 바라기만 했지 내 책임과 역할은 솔직히 많이 생각해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만큼까지만의 순종과 섬김을 했던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된다. 나를 돌아볼 (돌아보게 해주는) 대상이- 상대가 없다면 절대 진짜 내 속사람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겸손한 낮아짐(자기 부정)없이는 순종없이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가 없음을 다시금 듣고 보고 배우게 되어 다행이다. 감사하다. “내”가 하려면 또 한숨나고 지치고 어렵지만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 의지하며 낮아지고 겸손하게 섬기고 기쁘게 사랑할 수 있을거라 믿으며 오늘도 도전!! 화이팅!!
 #SOS성령님 #감사해요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