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제대로 지킨다는 것은 많은 두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왜냐면 나의 연약함을 너무 잘 알기에, 나의 욕망을 잘 알기에 흔들려 하나님께 멀어질까 하는 드려움으로 그의 말씀을 접하고 매달리게 된다. 이런 연약함이 시인에게도 있기에 34절의 밀씀처럼 “나로하여 깨닫게 하여 주소서...”라는 기도를 하게 된다. 진리를 내가 깨닫는 것이 아니라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덜 흔들리고 덜 두려워하며 말씀을 준행하며 지킬 수 있는 견고한 믿음이 생길 수 있음을 깨닫는다. 말씀을 깨닫게 하는 은혜를 위해서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고 있어야 함을 또한 명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