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시편119:65-80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아직도 기쁘게 눈앞에 어려움을 웰컴하거나 잘 견뎌낼만큼 나는 성숙하지도 담대하지도 못하지만 한가지는 시인처럼 감히 단언할 수 있다. 고난이 내게 유익임을... 나에게 고난/어려움이 없었다면 내가 내 왕국에 주인되어 내 마음대로 제멋대로 휘두르며 내 잘난맛에 살아갔을 것이 뻔하다. 자녀도 어려움을 겪어봐야 부모곁에서 있을때의 감사와 사랑을 깨닫고 철들어가듯, 고난이 없이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알길이없다. 풍요롭고 평안한 가운데 내 신앙이 성장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묻는다. 몇번이나 크고작은 고비를 겪었보기도 하고 죽을만큼 아프고 슬프기도 하고 지나온 그 모든 과정들이 내가 하나님을 부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한 디딤돌이 되었음을 이제는 감사로 돌아보게 된다. 며칠전에도 딸아이와 하나님 이야기를하며 어려움 힘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왜 주시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린 결론은 “우리 하나님은 선하시고, 하나님이 하는 일도 선하시다!” 였다. 그 말씀이 오늘 본문 68절에 나오니 더욱 확 와닿는다.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는다. 선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고백하는 한 해로 감사로 기쁨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가자. 

내 자아로 욕심으로 비롯됨이던지, 사단이 걸고넘어지는 고리이건, 하나님이 주시는 레벨테스트의 훈련이던지.. 고난이라는 장애물은 항상 힘들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고난이라는 문제 앞에 해답은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고 나아간다면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 내 아둔한 머리로 왜 어떻게 어디서 를 쫓고 찾고 이해하려다보면 끝도없이 꼬리잡기하듯 미로를 돌고 돌게된다.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평안을 누리도록 우리를 하나님 안으로 넣어주는 위대한 선생이라 한다. 고난 어려움 앞에 주저앉아 자꾸 하나님과 멀어지기보다 무조건 하나님 부르며 하나님께 더 찰싹 밀착되자! 그래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경험하며 나의 믿음을 달아보는 기회삼자. 고난과 연단을 통하여 주의 마음에 합한 자로 믿음의 용사로 겸손한 자녀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기를! 

74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나를 볼 때에 기뻐하게 해 주소서. 이는 내가 나의 소망을 주의 말씀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허둥지둥 갈팡질팡 하던 요즘 나에게 주의 말씀이 쉼표가 되어 나침판처럼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고 알게 해 주신다. 정신없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2018년 연말 그리고 눈 깜빡하니 시작한 연초부터 묵상하게 하신 이 시편119편을 마주하며 날마다 아침이 즐겁다. 나를 잘 알기에 며칠가겠냐만은... 말씀이 큰 힘이되고 위로가 된다. 말씀을 함께하고 나눌때에 더 큰 감사로 다가옴을 보게 하신다. 말씀안에 깊이 들어가 말씀에 인도함받는 2019년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주께 소망을 둔! 진리의 말씀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보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주님! 어려움과 훈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맛봄으로 더욱 성숙하고 더욱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그때에 고난이 제게 유익이었노라 담대하게 고백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