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미 1/6 시편119:81-94

81 시인은 주의 구원을 기다리다 지쳤다고.. 피곤하다고.. 그럼에도 주의 말씀에 희망을 두고 살겠노라 고백하고 있다. 주의 구원을 사모하며 기다리며 얼마나 기도하고 찾았으면 피곤할까. 이렇게 전심으로 주님을 바라고 찾기에... 사모하기에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나 싶다. 여전히 영의 지침보다 육신의 피곤함에 더 예민해지고 그에 맞춰살고 싶어하는 나를 본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가 내 영이 살기위해 매달려야 하는 것을..... 그 간절함이 있어야 함을 오늘 절실히 보게 하신다. 

주님 내가 아닌 하나님께 맞춰가게 자꾸 자꾸 인도하심에 튕겨나가지 않고 기쁨으로 감사로 반응하기 위해 제 안에 먼저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억지라도 일단 흉내내며 순종하오니 주님 성령님 이끌어주세요. 넓혀주세요.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원망이 아닌 감사를 회복하기 위해, 미움이 아닌 사랑을 품은 자 되기위해, 죽이는 자 아닌 세우고 살리는 자 되기위해.... 비판이 아닌 찬양으로 감사의 노래로 주께 영광돌리기 위해!!!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 부어주소서..

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시인은 온세상 만물들이 주의 것이고 나도 주의 것이기에 염려하지 않겠노라 선포한다.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내 편이라면 무슨 염려가 어떤 두려움이 나를 사로잡을수 있을까. 영화 포스터에서 “A king fights for his nation. A hero fights for everyone”. 이라는 말을 보고 그럼 하나님은? 하며 감탄이 지어진다. 우와!! 그런 하나님을 한 나라의 왕보다... 슈퍼히어로보다 하찮게 생각하기에 더 내려놓지 못하고 더 끌어안고 이고 지고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주의 것 이라 고백하면서 정작 내 삶을 들여다보면 주가 나의것 처럼 앞서고 주인되고 싶어하는 나를 본다. 하나님의 말씀 그 교훈을 따르며 주신 법도를 찾고 순종하며 내 삶의 참 주인되심을 보여보자. 나는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이고 그분의 걸작품임을 잊지말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자! 하루하루 예수님의 흔적을 남기며 순종의 열매 맺으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