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45-160

모두가 다 내가 옳다고 말하고, 나의 말을 들어달라고 소리치는 세상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주의 말씀을 읽으려고 새벽녘에 눈을 뜨는 사람. 핍박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많지만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에서 떠나지 않는 삶.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이 진리임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삶.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다지며 살아왔을까. 세상 어떤 것도 나를 위로할 수 없고 살릴 수 없음을 경험하고 또 경험하며 살아왔기에 또 다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일게다. 도움말에 '진리가 상대화되고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기 힘든 혼탁한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은 더욱 진리의 말씀을 든든한 기초로 삼아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을 바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인생을 살아갈 수록  물질이나 높은 지위나 사람이나 나를 위로할 수도 없고 내 영혼에 평안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를 낙심시키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고 무엇이 옳은지 헛갈리게 만드는 세상속에서 진리가 되시고 영혼을 살리며 고난 속에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바라보고 나아가자. 주 앞에 서는 날까지 나의 눈을 자꾸 하나님을 향해 들자. 바다위를 걸었던 베드로가 예수님이 아닌 바람과 풍랑을 바라볼 때 물에 빠졌던 것을 기억하며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주만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