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화) 마태복음 1장 18-25절
* 예수님의 탄생은 구약에 이미 예언된 말씀이 성취된 사건이다. 처녀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된 임마누엘 하나님이 곧 메시아 예수님이심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나심은 우연이거나 즉흥적인 것이 아니다.
예수님과 같이 이 땅의 모든 생명이 태어나는 일은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놀라운 계획 속에 이루어지는 경이로운 일임을 생각해본다. 결코 실수로 태어나는 생명은 없으며(사람은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저주받을 인생도 없다. 생명은 아주 소중하고 귀한 축복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 힘들다는 이유로 그 당시에는 생명의 소중함, 자녀를 선물로 주신 그분의 축복을 진심으로 감사할 줄 몰랐다. 내 삶 역시 하나님께서 너무도 특별한 계획하심 속에 이 땅에 태어나게 한 주의 기쁨임을 잘 몰랐다.
아들을 원하는 가정에 다섯째 딸로 태어난 나..존재 자체에 대한 용납을 못느끼고 방황했던 내게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이 있어 감사했다. "내 인생은 잘못되지 않았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
이제 조금 더 알겠다. 생명을 낳는 일에 대해, 그것을 기뻐하는 일에 대해.. 그래서 이제는 생명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리라, 기뻐하리라 마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