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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3-48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며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묵상한다.
이전엔 나와 무관하여 쉽게 들려지던 말씀이 이젠 내마음에 당연히 실천하여야 할 말씀으로 진지하게 받게 된다. 인간 관계에서의 폭이 그리 넓지 않을때는 이런저런일들이 얽히는것도 없는듯 하였지만 점점 관계안에서 만들어지는 일들을 통하여 넓혀가는 과정이 훈련임을 깨닫는다. 내입장에서 나의 생각에 갇혀 나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더 내어주기보다 움켜 쥐려는 마음을 보게 하시며 "어떻게 저 사람은 저럴 수 있을까"의 생각을 넘어 "이젠 그럴지라도"... 라는 조금 넓은 생각으로 그 입장에서는 "충분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또다른 생각의 전환 작업을 시켜 가는중이다.
예수님을 보내시고 그분의 가르침을 하나씩 하나씩 받으며 변해 가는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셨다. 하나님을 믿고 아는자로 하나님의 뜻대로 변해지는 내모습을 당연히 요구하심을 알아가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하심을 따라 내자신 스스로에게도 떳떳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타나는 내모습 또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야 할것이다.
그럴 수 없는 상황에도 말씀을 기억하며 하늘의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욱 사랑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 드리기를 소원해본다. 내힘으론 불가능하지만..
하늘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와 주시면 가능할 것을 믿기에 나의 온전해짐을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