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마태복음 5:33-48
함부로 맹세하거나 서원하지 말고, 보복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하신다. 솔직히 와....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의 와...가 터져나왔다. 얼마나 성숙한 믿음의 경지(?)에 올라야 그럴수 있을까... 아무리 사랑하는 그 누군가라도 내게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마음이 상해버리는 이 변덕스럽고 나 중심적인 참 지극히도 이기적이고 인간적인 내게 원수를 사랑하라 하시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도 부족한 이 사람에게 나를 박해하는 사람까지 품고 기도하라 하시니... 처음 본문을 읽으면서는 버거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다시 읽고 또 묵상하면서 45절에 “이같이 한즉”(“그러면”-쉬운성경)에 계속 눈이 갔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성품에 그 말씀에 동참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사랑이다. 사랑은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라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 모두에게 햇빛을 비추시고, 의인과 죄인에게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이신데... 그러면... 순종하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시니... 주신 말씀이 버거워도 “내가? 이걸? 어떻게?” 끝이없는 생각은 끊어버리고 일단 아멘! 으로 예 아버지! 순종하며 받고 그때부터 매달려 보자. 성령님!!! 저 대답했어요 책임져주세요!!!
오늘도 사인을 주시듯 크게 눈에 들어오던 이 말씀- Lord, I can’t, but YOU can! 하나님이 간절한 마음에 애씀에 기도에 왜 움직이시지 않겠는가. 자꾸 내가 하려고 해서 한숨부터 쉬지 말고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임을 믿고 기대하며 열심히 한발 한발 가 보자. 이방사람들도 세리도 할 수 있는 만큼의 관용과 노력, 껍데기밖에 없는 사랑이 아닌.... 완전하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이루신 그 사랑.. 그 사랑을 어설프게 라도 흉내라도 내 보자.... 닮은 구석이 있는 자녀되기를 원한다..
입으로 변명하고 맹세하고 그럴 필요없이 예 아니요 분명하게 또 그말에 책임을 지는 진실한 삶 살자. 보복이 아닌 당한만큼 되돌려주고자 하는 심보말고... 선으로 악을 이길수 있도록 그럴수 있도록 먼저 주의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주시기를 기도하자. 바보같이 보여도 자존심없나 싶어도 끝까지 예수님이 가신 그길을 걷자. 예수님의 그 사랑으로 덤으로 얻은 삶... 그 사랑 열심히 나누며 뿌리며 표현하며 감사로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