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13-29

믿음이 좋은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어려움이 찾아오면, 극복하고 일어서는 것보다 실족하고 넘어지는 것을 많이 봤다. 물론 믿음으로 일어서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겨운 일인지 경험해 봐서 알지만...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놀라운 분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 말씀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시는데 작고 불편하고 나를 힘들게 하고, 사람이 꺼리는 그 길을 걸어갈 수 있겠는가 나에게 물으신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놀라운 기적과 권능을 행했을지라도... 그 은사를 가지고 나를 드러내고 나의 욕망을 채우는데 사용했다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하신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않으면 천국 백성의 자격이 없다 하신다. 믿음 생활을 너무 세상 기준을 가지고 해 온 것은 아닌지.... 나의 생각, 감정을 접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영적 전쟁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 전투의 경험이 없고, 늘 믿음 생활을 즐거움만 가지고 했다면 승리도 맛보지 못했다는 말이다. 전투 경험도 없고 승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는 상황과 같은 영적 전투에서 어떻게 이기고 나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성경에 그렇게 '깨어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 기도 기도... 그렇게 말씀하셨나 보다. 악한 사단이 끊임없이 나를 공격하고 넘어뜨릴 기회를 엿보는 세상속에서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결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없음을 기억하자. 정말 제대로 믿고 싶다. 정말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싶다. 정말 반석위에 집을 짓고 싶다. 내 생각과 감정이 아닌 말씀에 반응하기 위해 좁은 문으로 들어가며, 나는 죽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