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마태복음8:14-22
15 베드로의 장모는 예수님께 고침받고 일어나 예수님을 섬긴다. 은혜받고 아 감사하다에 머무는 말뿐인 믿음은 더이상 성장을 기대해볼수 없을거라 생각이든다. 은혜와 감사를 마치 내게만 머물러있기 원하는듯 꼭꼭 닫아두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는중에 전이되고 흘러보내가며 더 깊어있고 풍성해지기를 간구한다.
17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대신 짊어지시는 분이다. 나의 연약함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길필요가 없는 분. 나의 나된바를 솔직히 고백하고 약할때 강함으로 붙드시는 주를 의지하며 더 끈끈이 그분과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살아가는 동안 친밀하게 교제하고 천국에서 반가이 다시 뵙기를... 소망해본다.
19-20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겠다 함을 보시고 자신을 따른다는 것은 명예와 영광의 길이 아닌 고난의 길이라 말씀하신다. 고난의 길.... 주님을 따르는 기쁨의 길임에도 한결같은 기쁨으로만 받을수가 없음이 부끄러워진다. 그 은혜안에 잠겨살때는 물불안가리고 뛰어들만큼 열정과 갈망이 있는듯 하다가, 내가 내삶에 주인이 될때는 쉬이지치고 낙심하는 나의 부족함. 몸만 조금 아파도 쩔쩔매는 연약함.. 예수님의 우리를 위한 희생에 비할수조차없는 작디 작은 것에도 버거워하는 내가 그 삶을 감내할수 있을까. 믿음이 아직도 영글지못한 나에게 하나님은 '나만 믿어 앞으로의 너의 앞길은 화려하고 매력적인 탄탄대로야"가 아니라 더 인내하고 더 낮아짐을 감수해야하는 삶일거라 하시니 솔직히 부담이되지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으며 염려 걱정 낙심 욕심을 버려가며 단순하게... 말씀에 순종하며 즐겨가보기를 원한다. 몸이 아파도 지쳐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최대한 매순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