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마태복음 8:23-34

23-27 바람과 바다도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굳은 믿음으로부터의 담담함인지 아니면 그저 또하나의 성경속 그 시대 말씀으로여겨지는 담담함인지... 묵상하며 와 감탄하고도 성경을 덮은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변화없이 적용도 잊고 그 전 습관을 반복해가는 삶이 아닌지 돌아본다. 나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에 무뎌지지 않기를..작은 말씀에도 크게 반응하며 세상에는 둔감해지고 더욱 영적으로 예민해졌으면 좋겠다.

28-34 예수께서 귀신을 쫓으심을 직접 보고 듣고도 그보다 자신들의 물질적 손해가 더 중요했던 가다라 주민들은 예수님께 떠나라 한다. 아무리 이적을 행하고 눈앞에서 보여주셔도 믿지못하고 또 거부하는 저들을 보며 깨닫는다. 매일 이렇게 말씀으로 영의양식을 공급받고 삶에서 구체적으로 인도함받음에도 금새 치고올라오는 염려와 온갖 '내가 원하는' 생각과 감정들. 하나님의 뜻과 관점을 강조하고도 정작 삶에서는 그반대에 이끌려가고 지배받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몰라서 주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하는 바보가 되지 말자. 성경속 어떤 스토리, 위대한 선지자나 왕의 이야기로 앎이 끝이 되지않길.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통하여 그때와 동일하게 역사하시고 새로이 일하고계심을 믿음으로 믿고 보이지 않아도 앞에 계신듯 따라갑니다!! 

25 거친 파도와 풍랑앞에 요동하는 제자들의 모습에서 나를 본다.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래도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따라나선 제자들일진대 어느새 '우리가 죽겠다'고 무서워하는 모습. 낯설지 않다. 나다.. 수많은 결단과 도전이 무색할 만큼 자주 넘어지고 쓰러지고 그래서 나는 이것밖에 안되나 낙심하고 우왕좌왕 하는 내 모습과 크게 다를바없다. 풍랑(환경)앞에서도 두려워않는 믿음있는자 이고싶다. 항상 잠잠히 담대하게 주님 능력을 믿고 가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거하고 주님이 나의 안에 거하시기를 오늘도 잠잠히 기대하며... 어제와 다를바 없지만 감사로 일어납니다! 굳모닝 성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