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23절-34절 -
예수님과 동행 하면서도 문제 앞에서 두려워 떠는 제자들.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진가를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은 믿었지만 태평스레 주무시는 예수님은 불안했던지 깨우며 도움을 청한다. 예수님은 무서워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신후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기 되었다. 이것을 보고 놀라며 예수님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한편 믿음이 적다는 핀잔은 들었지만 예수님에 대해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위기를 넘어가며 믿음이 성장한다. 실수를 하며 단단해진다. 이런 저런 과정들을 통해서 진정한 제자들이 되었다. 어쩌겠는가! 연약한 모습이 드러나며 수치와 부끄럼도 받아야 가는 길인걸.. 풍랑을 만나 불안해 하며 오도방정을 떨었을 제자들의 인간적인 연약한 자들이었음이 나에게 위로가 된다. 이렇듯 작은 믿음의 소유자가 예수님을 배반치 않고 순교도 당당하게 하는 제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내 모습은 작은 믿음으로 인하여 헐떡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나와 같았던 부족했던 너무나 인간적인 제자들이 있기에 다행이다. 실수해도 책망을 받아도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은총을 받은것 처럼 나와 함께 하시겠다며 날 먼저 찾아오신 분의 말씀으로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을 받으며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