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9 토,
마태복음 9:14-26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부대도 포도주도 망치지 않고 잘 보전된다는 말씀이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매일 새롭게 부어주시는 은혜도 내 마음밭이 변화되지 않으면, 주님의 향한 신뢰와 믿음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결코 온전히 담아내어 살아갈수 없음을 깨닫게 하신다. 믿음은 자기확신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주님께 나아가는 용기라고 도움말이 말해주는것처럼...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하는 믿음과 절실함이 늘 내 안에 있기를 바란다. 간절할땐 믿음이 있는것 같은데 간절한 무언가가 없으면 낡은 부대가 되어버리는 내 마음을 지켜주시기를 구한다. 주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는 결코 말씀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것으로 되지 않고 치열한 삶에서 무릎을 꿇고 수많은 눈물을 흘려야 함도 알아간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랬던것처럼... 주님의 옷자락만 붙들어도 살겠사오니.. 나를 꼭 잡아 주소서. 주님만이 나의 능력이 되시며 힘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