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마태복음9:14-26
17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넣으면 부대도 잃고 포도주도 쏟아버려지게 된다는 말씀이 큰 경각심을 준다. 날마다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공급받고 받으면서도 나의 몸은 그전의 정크푸드에 익숙해져서 아무리 좋은것도 소화를 못시키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큐티를 해오며 제일 큰 딜레마에 빠졌던 이유들이 내가 묵상하고 깨달은 바를 삶에서 적재적소에 적용하지 못함이었던것 같다.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죄를 사함받고, 말씀으로 인해 변화되어가고. 그렇다면 그전과 이후의 before and after 삶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야 할텐데 여전히 수동적이고 여전히 내 중심적인 나의 태도가 부끄럽다. 버려야 할 낡은 가죽부대가 무엇일까 알고있지만 껴안고 있는 낡은 부대를이제는 새부대로 교체하자.
18절에 이미 죽은 딸을 고쳐주시라며 예수께서 손만 얹어주셔도 살것이라 믿고 청하는 관리의 모습. 21절의 예수님의 옷만 만져도 구원받을것이라 말하는 혈루병여인의 확신을 보며 나는 과연 저들만큼의 간절함과 확고한 믿음이 있는가 생각해보게 하신다. 꼭 무슨 큰일이 있지않아도... 지극히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간절함과 사모함을 마음에 두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록 나의 작은 믿음이지만 그래도 주님께 나날이 더 가까이 붙어서 교제하며 주의 권능을 경험하고 예수님을 모르는 다른이들에게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