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마태복음10:1-15
8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하신 예수님 말씀에 눈이간다. 열두명의 제자를 모으시고 세상으로 파송하시며 복음을 전함에 필요할 권세를 주시고 당부하시는 이 말씀, 거저받았기에 거저주라는... 결국 내게 허락된 모든것이 “내것”이 아님을 인정하면 인색할 필요도 없고 아까워 할 필요도 없음을 내게 말씀하시는것 같다. 부어주시고 채워주시고 차고넘치게 하시는 아버지가 계신데... 너무 인색하게 살지 말자. 또한 나의 수고를 알아주기를 원하거나 사람의 인정이나 보상을 바라며 행동하지 않기를 바라게된다. 무엇으로도 얻을수없는 우리가 댓가없이 거저받은 귀한 주의 은혜와 사랑이 다시금 내안에 채워지게.. 그래서 무엇을해도 감사로하고 작은것에도 감격하던 그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자!
12-13 어느 집에 들어가던지 평안하기를 빌라- 는 말씀... 물론 진심으로 축복하고 평안을 기도하는 마음이 대부분 이었겠지만 형식적으로 마지못해 한적도 많고 그마저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생략한적도 요즘엔 자주 있음에 뜨끔했다. 하나님보시기에 합하면 내가 바란 평안이 그집에 머물것이고 합당하지 아니하면 내게 돌아올것이라고 13절에 나오는데 이에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섬세한 배려와 자비를 볼수있는것 같다. 남을위해 기도함이 결국 서로에게 유익한일이고 상대가 합당하지 못하다해도 내게 감사함으로 받게 하시는 미처 생각못한 하나님의 마음.. 언제든 누구를 방문하거나 만나도 그에게 주의 은혜와 평안이 후하게 넉넉하게 임하여주시기를 선포하고 상황이 여의치않다면 마음속으로라도 기도해주기를 다시 시작해보자! 하나님 한분으로인한 기쁨, 소소한 감사로인한 행복... 오늘도 알게하시고 누리게 하심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