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16-23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러기에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 해야 한다. 로마서 16:19에도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 하기를 원하노라'고 말한다. 부정적인 말이나 환경에는 너무 빨리 반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더디 반응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소원한다. 세상의 소리에는 민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귀를 막는 자 되기 않기를 소원한다. 제자들이 고난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하지만, 그 일을 통해 복음이 종교 지도자들과 이방인에게 전파될 것이라고 하신다. 초점이 늘 '나' 중심이 아닌 '예수' 중심의 삶이 되기 위해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 살기를 원한다. 염려, 두려움 대신 내 안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기를 원한다. 그래야 어려움이 와도 감당할 힘과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고난을 홀로 감당하라고 하시지 않고 성령께서 도우실 것을 말씀하셨다. 평안할 때 기도하고, 말씀으로 나를 살피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지혜와 순결' 은 말씀과 기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대적 마귀 (벧전 5:8)를 이길 힘이 나에게는 없다. 승리의 개가를 부를 때까지... 기쁨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지혜와 순결'을 '말씀과 기도'로 지키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