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금) - 
마태복음 14:22-36

따르던 무리들의 주린 배를 채워 주시는 기적을 보여주신 예수님께서 이들을 돌려 보내시고 기도 하시러 따로 산에 올라가신다. 날이 저물도록 머무셨다는 말씀을 대하며 하나님 앞에 머무르는 시간을 돌아본다. 과연 하나님과의 머무른 시간을 날이 저물때까지 할 수 있을까...  상황에 따라 그 시간을 줄이기도 하고 억지로 숙제처럼 의무적인것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모습만 거룩함이 되지 않으며 실질적인 삶에서 나타나지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날이 저물때가 되기를 원한다.
한편 배에 올라 미리 떠나 보낸 제자들에게 위급 상황이 벌어진다. 바람을 거스르는 물결로 인하여 고난을 당할때 맞은편 산에 계시던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해 물위를 걸어 오신다. 
이미  함께 하셨던 그리고  여러 기적을 보이셨던 예수님을 보고 따르던  제자들이 보인 반응이 안타깝다. 주님이 보실때 믿음이 작아 의심하는 마음을 나무라시듯 느껴진다. 
하나님이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하실일을 기대한다 말하고 기도하지만 실상 염려와 걱정이 기쁨과 감사를 덮어 씌워 믿음 없는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게네사렛에서 병자를 고치실때 옷자락에만 손을 대어도 병이 나을 수 있다는 그 간절함의 믿음을 보여주신 결말처럼 나의 믿음의 간절함이 매일 더해지기를 더불어 소원합니다. 
유약한 모습 그대로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도우시는 주님옆에 꼭 붙어서 조금씩 단단하게 세워지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