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느헤미야12:1-26
스룹바벨 예수아와 함께 귀환한 제사장과 레위사람의 명단이다. 예루살렘 재건의 소명을 품고 돌아와 여러가지 각기다른 모양으로 재능으로 드러나는 자리에서 또 보이지않는 자리에서 섬기며 한마음으로 이스라엘을 새롭게 재건하고자 힘쓰고 느헤미야 시대에 구속의 역사를 이루는 일에 쓰임받은 이들의 이름이 기록된다. 함께 세워가고 봉사한 한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모두 일일이 기록하고 기억하게 하셨다. 이 이름들을 보며 반성하게 된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세대를 바라보시고 지켜보시며 생명책에 기록해가시고 계시지 않을까. 남이 알아주던 말던 하나님 바라보고 가면 되는데... 하나님이 아시면 되는데 왜 나는 요란하게 울리는 꽹과리같을까. 하나님께서 기억하고 기록되면 되는건데 왜 하는 마음이 든다. 아직도 어린아이같이 사람의 알아줌이... 인정이 필요한가 하는 반성을 하게된다. 하나님께로부터 고개를 내리니 억지로 내힘으로 어떻게든 버티려 했던 내가 여지없이 드러난다. 나만 힘든 듯 버거워하는 모습으로 지치고 약한.. 나만생각하는 악한 이기적인 마음으로 동기로 하지않았던가 회개하며 돌아보게 하시는 오늘 본문이.. 말씀속 이름들이 감사하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수고와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을것을 분명히 믿는다. 이제는 힘을 빼고.. 하나님앞에 더 내려놓고 맡기기로 다짐하고 기도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 아침부터 눈뜨자마자 이 빌립보서 말씀을 보게 하신다. 내 안에 예수님의 마음이 있기를... 내 삶에 예수님의 발자국이 꾹 남겨지기를... 오늘도 덕지덕지 지저분한 내 마음 비우기 그리고 예수님으로 채워기기를 재도전.....해보자. 될때까지! 기도하고 기대하며 도전하여 소소한 감사로 주시는 기쁨으로 승리하며 나아가자. 내게 허락된 일들에 자리에 감사하며 ‘질서를 따르고 협력하여 선한 목표를 이루는’ 공동체 일원으로 ‘끝까지’ 묵묵히 겸손하게 신실하게 인내하기에... 내가 살고 우리가 사는... 살리는 삶 살기를 바라고 소망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