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마태복음18:11-20

길잃은 양의 비유를 보며 목자되신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본다. 계산적으로 이치를 따진다면 목자를 잘 따라오고 있는 아흔 아홉마리를 그냥 산에 두고 길잃은 한마리를 찾으러 가시는 예수님을 도무지 이해할수 없지만 그 한마리가 나의 자녀라면... 어떨까. 과연 이치대로 순리대로 가만히 손놓고 앉아서 기다릴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된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와같이 방황하고 지쳐 돌아온 아들을 맨발로 마중나가 반가이 맞는 아버지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 이심을 다시 분명히 일깨워주신다. 내가 그 잃어버린양이었다면? 내가 그 탕자였다면? 예수님이 나의생각처럼 한마리의 헤매는 양보다 다른 아흔아홉마리를 더 중히여기셨다면 나는 구원받고 이렇게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수 있었을까... 아버지 되신 목자되신 주님의 마음을 머리에서 공감함으로 만족하지 않고 이제 나도 가슴으로 더 뜨겁게 경험하고 그 마음을 전하기를 원한다. 아주아주 조금씩 이지만 한 영혼의 귀중함 을 말씀안에서 그리고 생활가운데 배워가고 느끼게 하시는것 같다.

주님, 예수님같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구하고 기도합니다. 겸손하게 받쳐주고 사랑하는 마음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내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편협한 좁은 마음이 점점 넓혀져 가기를 원합니다. 이 작은 자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의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는 14절 말씀을 새겨들으며 오늘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기를 다시 바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는 한 영혼을 지나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여겨주세요... 주님 마음부어주세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