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13-30
영생을 위한 갈망이 있던 어떤 사람이 예수님 앞에 나아왔다. 그는 계명을 지키며 살았지만 예수님이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는 말에 근심하며 돌아간다. 그 청년은 부자였기 때문이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네'~ 라는 찬양을 입으로는 하지만 '여기까지만' '더 이상은 요구하지 마세요' 라는 마음이 나에게도 있다. 도움말에 '이는 무소유가 아니라 소유권 이전을 의미합니다' 라고 말한다. 나의 모든 소유... 생명까지도 하나님으로 부터 왔음을 인정하지만 정말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을까...그래도 절망하지 않는 것은 한꺼번에 다 드릴 수는 없지만, 나의 믿음이 자라면서 소유권이 조금씩 하나님께로 옮겨 가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기 원한다. 여전히 손에 움켜쥐고 놓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나설 때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기억하며 또 결단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