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속의 말처럼 예수와 제자들은 같은 장소를 다니며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소리를 듣지만 그들의 보고 들음 그리고 가는 곳의 목적은 다르다. 예수는 희생을 위해 가시지만 제자들은 출세 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가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살라고 말씀 하시는 삶은 출세의 삶이 아니기에 더욱더 환영 받지 못하더라도 믿고 따라야 함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법이 있고 그에 의해 다스려져야 할 세상이 우리 욕심에 가려져 하나님의 뜻이 또렷이 보이지 않지만 적어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세상 삶의 목적이 오직 출세가 아니어야 함을 깨닫는다. 나의 목적을 위해 열심히 살다가도 주위에 어려운 이를 섬길 수 있고 돌아볼 수 있으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조화로운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