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1-11

예수님은 두 명의 제자를 마을로 보내신다. 나귀와 나귀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면 끌고 오라는 황당한 명령을 내리신다. 그리고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주가 쓰시겠다'고 말하면 즉시 보낼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도무지 사람의 생각과 상식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순종하며 나아간 제자들은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왔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이해가 안되어도 예수님을 신뢰하며 무조건 마을로 들어가야 하고, '주가 쓰시겠다'는 말 한마디에 자신의 재산인 나귀와 그 새끼까지 두 말 없이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며, 그들의 생각과 상식을 깨뜨리는 훈련을 했다. 제자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하지만 나도 믿음으로 걸어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반응하기 원한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때까지 순종을 훈련하며 다 큰 믿음의 소유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