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1-12
예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삶은 낮아지는 삶, 섬기는 삶이다. 세상속에 살아가는 내가 원하는 삶은 잔치의 윗 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이 이렇게 상반되니....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세상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고통이었겠는가. 하나님은 여전히 믿는 자들에게 동일한 것을 요구하신다. 특히 지도자에게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고 손가락도 움직이지 않는 것, 자신을 사람에게 과시하려고 하는 것을 책망하신다. 야고보서 3:1에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나이가 들고 높은 위치에 오를수록 책임과 의무가 더 많아짐을 기억하자. 도움말에 '높아지려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자리를 넘보는 이들이며, 하나님과 경쟁하는 자들입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확 들어온다. 그렇지... 자꾸 나를 높이려는 마음은 결국 하나님 자리까지 넘보는 자이고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략할 수 밖에 없다. 늘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날마다 나의 자아와 싸우며 조금씩이지만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자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