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수) 마태복음 23장 1-12절
* 9절 :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아버지" 이 세글자가 나의 마음에 들어온다. 나의 정체성을 주님은 당신의 자녀..하나님의 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 안에 깊이 들어와 사랑과 평안과 기쁨을 누리기 원하신다. 안정된 기초..내 삶의 파운데이션은 이것이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딸 이은영..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는가.
혹여 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기보단 날 구원한 구세주, 은혜로우신 주인..고로 나는 그분의 종된 일꾼.. 이런 생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진 않는지 돌아본다. 이또한 맞는 말이지만, 하나님의 나의 아버지 되심을 경험하며 살아가지 못하면 메마른 심령이 되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게 된다.
나의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가..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상에 묶여 피상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오해 아닌 오해로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로 다가오길 원하신다. 나의 안에 거하여 누리라 하신다. 이로부터 진정한 권위와 능력이 나타난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아빠이시며, 나를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데 고아와 같이 두려움과 외로움, 단절과 건조함 가운데 살고 있진 않는가?
나의 아빠..나의 하나님께 달려나아가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내게 있기를, 오늘 예배 가운데 가득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