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1-14
예수님이 보시는 것은 겉이 아닌 중심이다. 사람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 건물을 자랑스러워 하고 대단하다고 여겼지만, 예수님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다. 내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무가치 하고 오히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착각하며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만 따라가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는 것을 원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가 되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며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 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자가 어떻게 고난 가운데 끝까지 견디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이런저런 상황과 환경속에서 나의 감정이 아닌 말씀에 반응하고, 내가 생각하고 결정하기 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매일의 삶이 영적 훈련이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나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