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15-35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은 '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 아닐까? 제자들도 그런 마음으로 예수님께 물어 보았을 것 같고... 나도 그렇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확하게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렇지만 '택하신 자들을 위해 그날을 감하시겠다'는 보호의 약속을 해 주신다. 분명한 것은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것이다. 때로는 비유로, 때로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말씀하셔서 비록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지라도 확실한 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끊임없이 악한 사단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들을 통해 의심하게 하고 미혹하게 할 것이다. 나타나는 현상이나 미혹하는 말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워 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 도움말처럼 '날마다 말씀으로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안에서 평강과 기쁨의 동행을 할 수 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는 말에 우왕좌왕 하며 살아가지 않고 말씀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기도로 주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며 풍랑이 이는 배 위에서도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던 예수님의 평화가 나에게도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