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수) -
마태복음 25:14-30
천국은 마치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기고 길을 떠난것과 같다 비유로 설명해 주신다.
달란트 비유는 어릴적 주일학교에서 많이 들었던 말씀으로 익숙하다.
하지만 점점 신앙이 자라가며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도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해 나의 사명과 나의 재능에 따라 맡겨 주신 일들을 수행하는 자세는 어떠한지를 점검해본다. 달란트의 숫자가 주는 의미로 나를 판단하고 열등감에 빠져 있는 부분들은 없는지도 돌아본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에 내자신은 어떤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는지...
부담스럽게 감당했던 일이 어느새 익숙해짐으로 무뎌지고 느슨하고 게으른 모습이 되어 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나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살아아겠다.
눈에 보여지는것이 전부가 아닌 내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합당하게 준비하며 살아가는 자 되기를 구한다. 익숙한 지금의 모습에서 또다른 어떤 일이 주어진다 해도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래서 기도하며 말씀 가운데 균형을 잃지 않고 더욱 "듣는 마음과 넓은 마음" 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