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마태복음26:36-56
1) 39 예수님의 이 기도가 마음에 와닿는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소서" 자신의 죽음을 앞두었음에도 살려주세요, 다시 생각해봐주세요... 이런 기도가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를... 세번이나 간청했던 예수님의 마음. 어떻게 그러실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을 위하여... 답은 이미 알고 있지만 정말 내가 주의 그런 마음- 그 사랑을 그 은혜를 입은 자 답게 깨달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가슴아프게 반성하게되는 오늘 말씀이다. 예수님의 촛점은 늘 하나님을 향해서 였고 우리/나를 위해 였는데, 나의 관점은 여전히 나 뿐이고 나 중심인듯 하여 그저 부끄럽다. 배우고 성숙해야 할 부분이 많다. 갈길이 멀어도 하나님께 꼭 붙어서 차근차근 그러나 탄탄하게 깊이 뿌리내리며 하나님따라 말씀따라 성장하고 변화되어 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살아가길 소망한다.
2) 40-41 시험에 들지않게 깨어서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기도하지 않으면... 말씀을 손에서 마음에서 놓고있으면 사단의 공격 대상으로 쉽게 노출되고 흔들릴수밖에 없음을 알지만 몸이 곤하고 아프면 자꾸만 놓게된다. 몸이 아파서 하루가 바빠서 등등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이유들 아니 핑계들을 입에서부터 끊어내자. 어느 수요예배때의 목사님 말씀처럼, '바빠서 기도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아파서 기도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살고싶다. 게으르고 나태하게 헤이해지는 몸과 마음을 말씀으로 다잡고 영적인 정신차려서 기도로 일어나자. 깨어 살자.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자! 기도하며 감사하며 깨어살자!
3) 51-54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53,54) 예수님을 지키고 보호하려 칼을 든 베드로에게 꾸짖으시며 하신 말씀이 인상깊다. 베드로의 의도는 선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앞섰다. 열심도 열정도 선한 의도도 모두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 계획을 거스르는 헛된 노력이 되지 않도록 무엇을 위한 열심이고 수고인지 항상 나를 살펴야함을 배운다. 무슨일에서든지 앞서가신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주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을 생각하며 행동으로 옮겨보기를... 실천해보자. 하나님 오늘도 부족한 저를 통해 자유롭게 주님의 원하시는 일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