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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27-44
결국 총독의 결정에 의해 예수님을 군병들이 관정안으로 들어와 십자가의 형벌을 받을 준비를 한다. 여러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유대인의 왕 이라는 죄패를 달고 온갖 희롱과 핍박을 당하시게 된다. 이에 대응하는 군중들의 모습은 예루살렘 입성하실때 환호성을 치며 반기던 모습은 더이상 볼 수가 없다. 결국 내가 원하는 나의 왕으로 오신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무리들은 더이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모욕하며 괄시 받는 대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내가 원하는 나의 방식. 내가 생각하는 내게 좋은것이 작동하면 언제라도 예수님을 모르척하며 내맘대로 살아갈 수 있는것은 너무나 당연한일이다.
내 필요에 의해 나를 구원해 주실이는 나의 편함과 나의 이익을충족 시켜 준다면 따라갈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쉽게 버리고 전혀 무관하게 살아가려는 마음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두려움으로 돌아본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게 말씀에 예언되어 있으나 그 말씀을 받아 들이는 마음밭은 내가 만들어 가야하는것임을 또 깨닫는다.
이미 예언되고 선포된 말씀을 내생각에 한해 나의 편리를 추구 하는것이 되질 않기를 바란다. 어떤 상황과 형편이든 촛점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일과 뜻에 하나씩 하나씩 더욱 조정하며 또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