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19 주일,
마태복음 28:1-20

새벽같이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무덤을 보러 간다. 그리하여 부활의 첫증인 이 된다. 주님을 누구보다 사랑한자가 부활의 첫 증인 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새벽같이 일어나 예배를 참석해야 했기에 마음속에 왜 구지 새벽에 예배를 드려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누구보다 예수를 사랑하기에 새벽같이 달려가 예수를 맞이하려면 새벽에 깨어 무덤으로 찾아가는 것은 수고가 아니라 기쁨이구나.. 그렇게 영광스런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증인이 되는것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것이 더이상 추상적이고 먼 미래의 일 이 아니라 지금 이자리에서 섬길수 있을때 섬기고 은혜의 자리에 먼저 달려가는것 임을 다시 깨닫게하신다. 결국 예수의 부활하심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 사실을 은폐해서 자신들이 옳았다는것을 증명하려는 자들처럼 답답하고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지 않길...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를 믿고 신뢰하기에 부활하신다 말씀하신것을 기억하고 그자리에 달려가 증인이 되는 영광을 누리면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