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19 월,
아가 1:1-2:7

하나님과 나와의 사랑을 생각하면 늘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사랑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던것 같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의 사랑도 맞지만 아가서에서의 사랑은 연인과의 사랑 을 이야기한다. 자식과의 사랑은 사실 더 깊다고 말할수 있지만 연인과의 사랑이 깊지 않다고 말할수 없다. 내가 생각오던 그 사랑은 가슴뛰고 설레이는 사랑과는 좀 다른데 하나님은 나를 보시며 그렇게 가슴떨리고 아름답고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싶고 가장 어여쁘고 귀하게 보신다고 말씀하신다. 이전엔 이 구절들이 별로 하나님의 말씀처럼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내가 생각하고 느낀 하나님으로부터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고 또한 아름다운지를 생각하게 하신다. 그동안에는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랑하는 마음보다 말씀대로 살지못해 죄송함이 더 많았다면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나로하여금 미안해하고 부모님이니까 사랑하되 의무적이거나 도리로써 하는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것처럼 나도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이해가 안가고 모르겠지만 하나님에 대한 오해, 내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묵상의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