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절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나의 연인은 나를 너무 사랑하고 나도 그를 사랑하지만 우리 사이에는 방해자가 있다. 하나님과 나의 사이에 방해 요소/ 여우는 죄가 아닐까 싶다. 더 은밀해지고 친밀해지고 싶지만 나의 죄성이 그 사이를 벌려놓는다. 미워하고 싶은 마음, 감사하고 싶지 않은 마음, 장점이 아닌 단점을 보는 마음들이 하나님과 나 사이에서 방해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맘에 작은 여우가 큰 여우가 되어서 나를 휘집지 않게 나와 하나님의 사랑을 기도로 또 아름다운 공동체를 통해 지켜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