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3:1-11

사랑하는 자를 잃어버리고 찾아 헤메는 꿈을 꿀만큼 사랑하는 자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꽉 차 있는 여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 도움말에 '주님을 믿어 온 세월만큼 주님을 깊이 사모하고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 꿈속에서 조차 잃어버릴까 두려워 하고, 찾아 헤메다 만나게 되자 꼭 붙잡고 놓지 않는 그러한 사랑이 부럽다.  나의 주님을 향한 사랑은 얼마만한 크기일까?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하고, 상황이 어려워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를 사랑하고 따르며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따르는 것은 훨씬 쉬운 일인 것 같다. 그러나 사랑하는 일은 어렵다. 많은 추억,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일을 만들어야 그 사랑이 더욱 견고해 질 것이고,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지 않고 추억은 만들어 질 수 없을 것이다. 나에게도 그러한 추억과 은혜와 사랑이 풍성이 있기를 소망한다.  의무적인 사랑이 아닌, 주인으로 따르고 순종하는 삶이 아닌.... 신랑과 신부, 사랑하는 연인으로서의 주님과의 관계를 맺기 원한다. 다시 그 은혜를 회복시켜 주시고 그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