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9:1-34

포로에서 돌아와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 이었다. 그들은 70년의 포로 생활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던 자들이었다. 왕도 사라지고 모든 정치적 집단은 사라졌지만 하나님을 섬기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부르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회복시켜 주셨다.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애굽에서 히브리 인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또 다시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키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다. 돌아온 레위인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을 예배한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부르신 그 자리에서 떠날 때에 수치를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남과 비교하여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이 아닌....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일을  성실히 감당하기를 원한다. 나의 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나도 마음을 돌이키고 따라가는 자 되기 원합니다. 작은 일에도 성실함을 보이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