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5:1-29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앞 서 언약궤를 준비 없이 가져오려다가 실패했다. 그러나 실패한 이유를 찾게 되자 레위인들을 불러 몸을 성결 하게 하고, 모든 준비를 마치자 마침내 언약궤를 가져온다. 그때에 '하나님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을 도우셨다' (26절) 도움말에도 '우리가 아무리 의욕에 넘쳐 일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시면 어떤 열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의욕과 생각이 앞서 하나님을 뒤로 제쳐놓고 내 생각과 내 계획을 따라 일하는 것은 아닌지.... 그래놓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왜 안 도와주시고 왜 복을 안 주시는지' 불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잠잠히 주께 묻고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조급한 것도...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는 일에 레위인들이 동원된다. 그들은 각자 맡은 일을 기쁨으로 감당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레위 자손이 어깨에 궤를 메었고, 각종 악기를 동원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놋제금, 비파, 수금, 나팔을 연주하는 자와 노래를 인도하는 자도 있었고, 궤 앞에서 문을 지키는 자도 있었다. 크고 작다를 말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재능대로, 맡겨진 본분대로 충실히 일을 감당한다. 그때에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다. '연합' '동참'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모두가 이 일에 동참하고 기쁨으로 연합의 기쁨을 맛볼 때에 사울의 딸 미갈과 홀로 궁 안에서 밖을 내다보면서 다윗왕이 춤추고 뛰노는 것을 보고 마음에 업신 여긴다. 하나님의 일은 함께 연합 할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다. 홀로 떨어져 바라보는 '구경꾼'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없음을 기억하면서 주신 은사와 맡겨진 일을 귀하게 여기며 성실과 충성의 사람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