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토) 히브리서 11장 32-40절
*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33-34절에 열거된 것처럼 나라를 이기고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고 불의 세력을 멸하고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강하게 되고 용감하게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는 그런 삶..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하길 원하는 삶이 이러할진데.. 그렇다면 36-38절에 나오는 이들의 삶은 어떠한가? 어떤 이들처럼 나는 조롱과 채찍에 맞고 옥에 갇히며 돌로 치이고 톱으로 켜고 칼로 죽임을 당하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 앞에 믿음으로 견디며 끝까지 이겨낼 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니 자신이 없다. 그러나, 내 힘으론 안되지만 성령께서 내게 주시는 능력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로 믿음을지켜나가게 되지 않을까?
주기철 목사님이 순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이였다고 한다. 함께 붙들린 목사님들은 모진 고문 앞에 내가 이겨내리라 결심하고 맞서다가 실패했지만, 주기철 목사님은 이렇게 기도하셨다고 한다. 자신은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오니 성령께서 날 도와달라고..
주기철 목사님은 평소에 마음이 약하고 두려워하셨으며 정이 많으신 분이였다고 한다. 내가 강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주를 의지함으로 성령의 강하신 능을 덧입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이 믿음의 사람,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연약함에 집중하지 않고 늘 강하고 능하신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며 살아가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