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목) 시편 123편 1-4절
* 시편 저자의 짧은 기도 속에서 '우리'라는 말이 6번이나 나타나는 것을 보게된다.
나의 신앙도 중요하지만, 우리라는 공동체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나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어떠한가 이 부분은 신앙의 기초가 아닐까 한다. 이제 나 자신이 구원받은 거듭난 영혼이라면 조금 더 나아가 내가 아닌 옆에 있는 지체를 바라보고,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와 일터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나님과 같은 시선을 가지고 모든 사람과 상황과 환경을 바라본다는 것이 과연 내 삶 속에 하나님을 가두고 나..나..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데..
온 우주를 바라볼 때 나는 참 작은 존재인데, 나 자신이 너무 커서 문제다. 내가 당한 상황이 제일 어렵고, 내가 겪는 고난이 제일 힘들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이 가장 소중하고, 나와 관련된 것만 바라보며 살아가니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바라보며 그분께 나를 드릴 수 있을까.. 미천한 나를 예수 그리스도를 날 위해 십자가에 제물로 두게하실 만큼 그렇게 귀하게 대우하시는 하나님께 어찌 원망할까..어찌 그 은혜를 모른다 할 수 있을까..
- (욥기 7: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 (시편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시편 144: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그저 살아가는 이 하루하루가 주의 은혜임을.. 나같은 자를 용납하시고 사랑하심에 감사함을.. 더 많이 주께 내 입술로 고백하며 표현하며 찬양하며 살아가자. 나보다 다른 이를 돌아보고, 공동체를 섬기고, 세상 향한 안타까움으로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