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금) 에스겔 16장 15-34절

*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음행을 일삼는 예루살렘에 대해 적나라하고 자세하게 말씀하신다.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다는 하나님의 평가.. 그래서, 더는 두고볼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그분의 공의와 충돌함에 이르러 이제는 심판하실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 같다. 하나님의 자비가 한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분은 의로운 재판관이시기에 공의로우심 중에 우리의 악이 그 충돌지점에 이르면 하나님은 심판을 선고하실 수 밖에 없다.
어제의 큐티말씀을 읽고 또 오늘 본문을 보면서 정말 예루살렘의 죄악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우상을 만들고 섬기며 음란함을 즐기는 모습...더 이해하기 어려운건 창기처럼 행음을 돈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되려 값을 주고 행음을 하다니..? 이건 상식적으로도 은혜를 모르는 자의 끝판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은데, 나는 과연 예루살렘과 같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나의 말과 행동은 주님을 섬기는 자 다운지, 나의 생각과 동기는 순전하고 깨끗한지, 나의 모든 것이 주만 사랑하는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본다. 
은혜를 아는 자 되었다면, 이제 그 은혜에 맞는 합당한 것으로 보답하며 살아가야 하겠다. 나는 다른 것 아닌 은혜로만 사는자 되길 원한다. 그래서 은혜를 나누고, 전하고, 주께 되돌려 드릴 수 있길 바란다. 주만 사랑하는 자로서....순결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하며 몸과 마음가짐을 말씀대로 바르게 하며 살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