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6:15-34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값없이 주신 모든 은혜를 마치 내 힘으로 얻은 것처럼 '나의 화려함을 믿고 명성을 가지고 행음' 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하신다. 생각해 보면... 내것이라고 자랑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건강도 내 것이 아니고, 지혜도 내 것이 아니며, 생명도 내 것이 아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내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내 삶의 주인이 '나'라고 착각하여 주인되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나의 이익, 나의 만족, 나의 안전만을 위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뭐 어때? 내 것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는데' 라는 말을 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러한 악을 행하고 불안하기는 했는지, 애굽, 앗수르와 갈대아 인에게 동맹을 맺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온갖 것을 가져다 바치기 까지 했다. 하나님은 이것을 '음행' 이라고 하신다. 도움말에 '돈으로 안전을 사려는 이면에는 하나님을 향한 강한 불신이 깔려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에 자꾸 두리번 거리는 것이 아닌가. 한 번도 하나님을 향해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본 적도 없으면서.... 아예 처음부터 신뢰한 적도, 따르려고 결단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쉽게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닐까.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고 돌아가야 함을 기억하자. 늘 겸손하게 말씀을 묵상하고 나의 삶을 생각하며 살기 원합니다. 겸손한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