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7:1-25

각 나라의 가장 좋은 재료를 가져다가 배를 만들고, 세상의 가장 지혜롭고 뛰어난 사람들을 고용하여 배를 운행했던 두로는 많은 나라들과 무역하며 바다를 중심으로 풍부하고 영화가 매우 큰 나라였다. 그런 땅을 향해 하나님은 슬픈 애가를 부르라고 하신다. 자신의 부와 명성을 믿고 교만하여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나님보다 은행의 잔고를 더 신뢰하고, 나의 기술과 능력을 더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한 순간에 무너질 것들이며, 끊임없이 경쟁하며 상대방을 이겨야 내가 사는 살벌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칙은 '주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신다고 하신다. 예수님 처럼 남을 섬기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높여 주신다고 하신다.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이 신뢰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내가 손에 쥐고 있는.... '내 것' 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을 더 신뢰하지만 두로처럼 어느 한순간에 무너져 버릴 손에 쥔 모래알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되시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아시고 그 법칙을 만드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심판의 이야기만 가득한 에스겔의 말씀을 읽으면서 다시금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대로 살아 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이요, 이 땅에서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날들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