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월) 에스겔 28장 1-26절
* 두로와 시돈의 심판에 관한 내용인데, 죄의 근원이 교만함에 있음을 보게된다.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과 같은 체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2절).
교만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혜와 총명이 많음을 인하여 재물이 더하여지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마음이 교만해졌다(3-5절).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지혜와 능력과 부와 권세, 다시 말하면 학벌과 높은 자리와 돈과 성공.. 이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게 만들고 하나님과 사람을 업신여기게 만들수도 있는 것인데, 무엇 때문에 이같은 것들을 바라고 원하고 추구해야하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물론 위에 열거한 것들을 소유한다면 당장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쁘고, 좀더 넉넉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무엇인가 힘이 생긴다면 그것을 선하게만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고, 무엇보다 하나님 의지하기보단 자신이 가진 것을 의지하며,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는 죄성을 가진 연약한 존재이다. 그래서 때론 물질과 건강과 출세와 성공이 축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재물이나 명예, 힘과 권력이 생긴다해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변치않게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자신할 수 없다..
이런 인간의 유약함을 아는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한계를 정해 놓으셨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정해놓으신 한계를 벗어나 내 힘으로 사는 삶은 지양하려한다. 내게 주신 은혜를 족한 것으로 여기고 한발한발 너무 급하지 않게, 너무 무리하지 않으며 말씀 안에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다.
20-30대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른 점은 이것이다.
20-30대에는 주를 향한 열정은 컸지만 허황된 비젼, 내만의 세계를 꿈꾸었다면 이제 나는 그때의 열정만큼은 어쩌면 조금 사그라든 듯 싶지만 예수로 인한 소망은 더욱 깊고 크다.
하나님은 창조주, 나는 그분을 닮은 피조물.. 이것을 바로 인식하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며 말씀 따라 사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임을 고백한다.